[양평/남양주 맛집] 기와집 순두부 / 생두부 맛집 / 근교 드라이브 코스
주말이 되면 양평이나 남양주로 나들이 많이 가시죠?
오늘은 남양주 맛집!
어른들이 좋아할 순두부집을 소개할게요.
기와집 순두부
너무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저희는 처음 가봤습니다.
남양주나 양평 나들이 가셨다가
뭘 먹지 고민하시는 분은
기와집 순두부를 고려해보세요
: )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진 후라 어두워졌네요.
기와집 순두부 영업시간은
동절기는 10:30~21:00
하절기는 10:00~21:00
참고하세요!
주차장이 워낙 넓은데도
차세울데가 없어요.
그래도 차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줄을 선다고 들어서
줄이 너무 길면 다른데를 가야지..
했는데 줄이 많이 길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기다려서 먹는걸로!!
(저희는 20분정도 기다렸어요)
순두부는 강원도 갔을 때 항상 먹었는데
남양주에서 먹다니...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연예인들이 정말 많이 왔다 갔네요.
촬영이 있어서 오가는 중에
들린거겠죠??
(맛집으로 인정했다니 더 기대가 됩니다)
방안에서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자리나는대로
앉았어요~
저희가 앉은 마당!
사람이 꽉 차있네요.
기와집순두부 메뉴판 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식사류가 8000원대면
정말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두부를 직접 만드시는데
이 가격이면...굿굿
(서울 두부집 가도 10000원이 훌쩍 넘는걸요..)
저희는 콩탕백반과 순두부백반만
시키려다가 옆 테이블에서
도토리묵을 너무 맛있게 먹길래...
또 혹해서 넘어갔어요.. ㅋㅋㅋ
그리하여!
콩탕백반, 순두부백반, 도토리묵
이렇게 3개를 주문했네요.
(콩탕백반은 콩비지를 생각해주세요)
막걸리 안주 음식이 많아요..
여기 딱 막걸리 먹어야 하는 집!!!
술을 안좋아하는 오빠와 저는 안시켰어요.
수육도 많이 시키시던데
저희도 다음에 먹어보고 싶네요.
조금 기다리니 반찬이 나와요.
반찬은 간이 세지 않고 슴슴하게 맛있었어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오래 기다렸네요.
도토리묵 짜잔!
오호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바로 그 맛!
맞아요, 딱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죠?
양념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도토리묵처럼 맛있었어요.
드디어 나온
순두부와 콩탕
둘이 가면 서로 다른거 시켜서
맛봐야 하는거 아시죠?ㅋㅋ
순부두백반은 와우..
역시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순두부
그래서 여기 순두부를 푸딩이라고도 하던데
동의합니다~~~
: )
순두부에 함께 먹으라고
양념장을 같이 주셨어요.
양념장이 정말 맛있었어요.
짜지않고 파향이 확 올라와서
순두부에 얹어서 먹으니
맛...있....다...
순두부백반도 그렇고
콩탕백반도 그렇고
그냥 볼때는 양이 적어보이지만
저 그릇 보이시죠?
약간 탕약 같은.. ㅋㅋ
안이 깊어서 양이 정말 많아요.
그 다음 콩탕백반
우리가 아는 콩비지같으면서도
두부에 양념이 되어 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간이 세지는 않아서
같이 나온 반찬들과 먹으니
더 맛있었네요.
공기밥도 함께 나오는데
밥이랑 함께 먹으니 정말 속이 차더라구요.
저희는 배불러서
남은 도토리묵을 싸왔어요.
남양주나 양평에 놀러오셨다가
꼭 들려보세요~
건강한 식사 한번 하니
몸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 - )
*기와집 순두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