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맛집/서판교 맛집] 더댄디라이언 / 이탈리안 레스토랑/예약방법
뒤 늦게 올리는 맛집 후기 : )
제가 임신했을 때 마지막 만찬을 즐기자면 다녀온
서판교에 위치한 더댄디라이언을 소개해요.
벌써 먼 이야기가 되버렸네요 >_<
올해 초 만삭때 출산이 임박한 시기였어요.
이제 남편이랑 둘이서 좋은데 가는건
끝이구나 생각하고
집 근처에 맛집을 찾았는데
너무 가보고 싶은데를 찾았지요.
바로
더 댄디 라이언
한번 예약 안하고 갔다
자리가 없어서
못 먹었는데 이번에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어요!
(더 댄디 라이언은 네이버에서
예약 서비스를 운영중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
코로나 초기때였는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 정독!
하지만 가기 전에
미리 먹고 싶은거 다 생각해놨음 ㅋㅋ
저희는
→구운 관자를 곁들인 매콤한 알리올리오
→통 가지 튀김과 토마토 소스
→토마토 소스 뇨끼
→콰트로 치즈 피자
이렇게 4개를 주문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두명이 갔는데
많이도 시켰네요. ㅋㅋ
근데 피자 빼고 다 먹긴했어요;;;
하핫..ㅋㅋ
여긴 테이블마다
꽃이 있네요.
사진 찍으니깐 너무 예뻐요 :)
천장에도 식물이 엄청 많아요.
나무 하나 관리하는 것도
엄청 힘든데,
이 많은 걸 다 관리하려면...
대단합니다!!!
식전빵이 나왔어요.
배고파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발사믹 소스와
견과류가 뿌려진 버터가 함께 나왔는데
저거 진짜 맛있어요.
제가 먹었던 식전빵 소스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또 먹고 싶어요.
만드는 방법을 알면 집에서도 먹고 싶을 정도)
짠~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통 가지 튀김과 토마토 소스
사실 전 가지 덕후이기도 하고,
더 댄디 라이언에서
가장 기대했던 음식 중 하나라서
완전 두근두근 : )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오~~~ 맛있어요!!!
기대했던 만큼 너무 맛있어서
이건 싹싹 소스까지 먹었어요!
그리고 나온 뇨끼,,
전 뇨끼를 진짜 좋아헤요.
너~~~~~~무
맛있어요!
더 댄디 라이언은 뇨끼가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시켰는데,
5개의 작은 뇨끼가 나오네요.
(다들 크림소스로 먹던데
저희 잘 못 시킨 것 같아요..
왜 토마토소스로 시켰을까..)
전 한남동에 있는
뇨끼바에서(뇨끼전문)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전 포스팅을 봐주세요~)
더 댄디 라이언도 맛있긴 했지만
엄~~~청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어요.
크림을 시켰어야 했는데,
토마토 소스를 시킨
제 잘못이 크네요... ㅠ_ㅠ
→구운 관자를 곁들인 매콤한 알리올리오
링귀니 면으로 관자구이와 루꼴라가 함께 나왔어요.
관자가 부드럽고 매우 맛있었어요.
루꼴라는 피자, 파스타
다 잘 어울리네요 : )
→콰트로 치즈 피자
피자는 시킬까 말까 하다
시켜본건데,
오호? 이거 맛있네요.
근데 피자가 젤 늦게 나오는 바람에
배불러서 남겼어요.
아까워라.. ㅠ_ㅠ
더 댄디 라이언의 승자는
가지와 피자가 되겠습니다.
사실 검색해보고 너~~무
가보고 싶었던 음식점이었는데.
쵸큼 아주 쵸큼 실망하긴 했어요.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분위기와 인테리어와..
이런것들의 조합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오빠와
마지막 기념이 될 음식을 먹어서
좋았던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합니다 ♥
*더 댄디 라이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33번길 18-5 1층 101호